2024-04-26 01:46 (금)
도 46억ㆍ교육청 505억원 삭감
도 46억ㆍ교육청 505억원 삭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2.05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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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

아파트공동체 우물사업 삭감

실효성 낮은 수출상담회도 ↓

 경남도의회가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도 46억 1천만 원, 교육청 505억 8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7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도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의회운영위는 175억 1천만 원의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기획행정위는 1조 8천176억 4천만 원 예산안 중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과 아파트공동체 우물사업 예산을 포함해 2억 9천만 원을 삭감했다.

 농해양수산위는 8천726억 4천만 원 예산안 가운데 실효성이 낮은 수출상담회 비용 등 1억 6천만 원을, 경제환경위는 1조 781억 원 예산안 중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과다 편성됐다며 22억 6천만 원을 줄이는 등 모두 36억 7천만 원을 깎았다.

 건설소방위는 1조 3천947억 1천만 원 예산안 중 경남도 도시재생센터 운영 사업비를 과다편성 이유로 삭감하는 등 4억 5천만 원을 삭감했다.

 문화복지위는 3조 4천969억 9천만 원 예산안 가운데 시니어클럽 설치비 지원이 불요불급하다며 2천500만 원을 줄였다.

 5조 4천849억 9천만 원 규모의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교육위는 창의인성교육비 중 10억 원과 각종 민간이전 사업비, 학교체육시설 개선비,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비 등을 삭감해 모두 505억 8천900만 원을 삭감했다.

 이번 예산안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심사를 벌인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3일 열리는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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