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예술 동행, 지역 문화예술 튼튼한 뿌리”
“기업ㆍ예술 동행, 지역 문화예술 튼튼한 뿌리”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2.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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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경남메세나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경남메세나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서 ‘2019 경남메세나대회’

대상, 공경열 경원벤텍 대표이사

메세나인상,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

문화경영상, 이병열 남명건설 회장

문화공헌상,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

Arts&Business상, 양소정 대표이사ㆍ이영재 대표

문화예술영재, 김나연ㆍ최다영 학생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로 인생을 산 남명 조식 선생의 말씀이 마음에 닿아, 조식 선생의 호를 따 사명을 지었다는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이 지난 4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경남메세나대회’에서 문화경영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19 경남메세나대회’는 경남의 기업과 관계기관, 문화예술계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찍이 지역 클래식 문화 발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 이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경남 메세나 협회에 참여해 가야 오페라단,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관내 예술인 단체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방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데도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수도권에 잘 구축돼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지방에도 나누고 싶어 메세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 회장은 “문화예술의 효과는 단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변화하기까지 오랜 세월이 필요한 까닭에 음악인들은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친다. 음악인들은 유료 티켓 문화가 한국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기업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메세나 대회는 올 한해 경남의 메세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에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상 시상식과 문화예술영재 공연 및 유니버셜발레단의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기업과 수상자들을 비롯해 올 한 해도 변함없이 메세나활동을 펼쳐온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업과 예술은 매우 훌륭한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상생하며 멀리 함께 가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남메세나협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업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을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후원해주신 덕분에 경남 문화의 뿌리가 올해 한 층 더 튼튼해졌다”면서 경남도는 “기업과 예술이 교류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고, 예술인의 처우와 창작 여건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또한 “21세기 문화국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여러분의 메세나 활동은 성공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 경남메세나대회 영예의 대상은 공경열 경원벤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 밖에도 메세나인상은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문화공헌상은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가, Arts&Business상은 양소정 ㈜대경 대표이사와 이영재 지리산 6ㆍ25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 대표가, 문화예술영재 부문에는 김나연(선화예고 2학년/트럼펫) 학생과 최다영(전주예고 3학년/판소리)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 2007년 창립한 (사)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경제와 예술의 균형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원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제1호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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