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00 (금)
합창 하모니ㆍ오페라 매력 짙은 감동
합창 하모니ㆍ오페라 매력 짙은 감동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05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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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향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향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김해시립합창단 ‘푸치니의 향연’

12일 김해문화의전당 정기연주회

 김해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이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향연’을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창단된 시립합창단은 연 2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속 합창의 묘미를 선보이기 위해 푸치니 3대 걸작 중 ‘나비부인’과 ‘토스카’의 각 1막을 연주한다.

 나비부인은 2차 대전 이후 나가사키에 서양인들이 들어오면서 결혼에 목숨 건 한 여인의 지고지순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린 비극 오페라이다. 토스카는 나폴레옹 전쟁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폭력적이고 비극적인 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실주의 멜로 오페라이다.

 8세 이상 관람으로 입장권은 전화(010-9472-4478) 예매, 현장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매자와 시민에 한해 전석 2만 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박지운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단원들 외에도 오케스트라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 6인을 초청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합창의 아름다움과 오페라의 매력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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