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김원엽)가 지난 3일 읍 심천에서 선소로 이어지는 해안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22명의 기동대원들은 해안가 일대 생활쓰레기, 폐자재, 폐스티로폼 등 약 1톤가량을 수거해 깨끗한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원엽 기동대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장명정 남해읍장도 "자신의 역할을 넘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주부민방위기동대의 활동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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