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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지원
하동지역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지원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12.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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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78세대 가입 완료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말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 1천578세대를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지원사업은 화재 발생 시 개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하동군 예산과 지역 내 14개 기관ㆍ단체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다.

 보험 가입료는 1차로 상반기에 886세대 2천68만 원이 지원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1천578세대에 세대당 평균 2만 원씩 3천237만 원이 지원됐다.

 매년 가입하는 주택화재보험은 11월 28일부터 1년간 보장되며, 주택 전소 시 최대 지원액 기준으로 주택은 3천500만 원∼7천500만 원, 가재도구는 1천만 원∼3천500만 원이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부터 보험에 가입한 취약계층 6세대에 4천355만 원을 지원해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에게 희망의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 내 관계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험가입이 완료됐다”며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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