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표결로 수정안 부결
통학ㆍ동부 5개면 버스 증차
시민 교통 불편 해소 기대
시내버스 `도시형교통모델 사업(순환ㆍ통학)` 증차 예산안이 엎치락뒤치락 진통 끝에 가까스로 진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진주시의회는 3일 제216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1조 7천749억 원) 등이 포함된 도시형교통모델사업 예산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9월 시의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에서 `도시형교통모델 사업` 증차 예산안 예산 16억 원(국비 8억 원, 시비 8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하지만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한 도시형교통모델사업(동부지역 순환버스 및 중ㆍ고생 통학노선 증차) 예산 16억 원이 지난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부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상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증차예산 전액 삭감을 골자로 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시의원들은 수정안 무기명 표결에 들어가 21명 가운데 찬성 10표, 반대 10표, 기권 1표로 부결했다.
시의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은 통학버스 6대와 동부 5개면 버스 3대를 증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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