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3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 경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결위원장에 손덕상(더불어민주당ㆍ김해6) 의원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은 김일수(자유한국당ㆍ거창2) 의원을 선임했다.

　도청소관 당초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0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손덕상 위원장은 "당초예산 예결위원장으로써 내년 경남도의 한해 살림을 심사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적극적으로 심사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별위는 조례 개정에 따라 예결위원의 임기가 지난 7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이며， 도청소관ㆍ교육청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