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민우혁, 카이, 마이클 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가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마루홀에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2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옥주현, 민우혁, 카이, 마이클 리는 뮤지컬 오케스트라 ‘클라츠 뮤지컬 밴드’(음악감독 및 지휘자 김은영)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들은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배경으로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의 넘버를 열창한다.

　엄청난 티켓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옥주현은 ‘레베카’, ‘위키드’, ‘스위니 토드’ 등 다수의 주요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역시 그는 명품보컬로 관객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우혁은 2013년 데뷔 이후 ‘레 미제리블’, ‘아이다’,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카이의 대표작으로는 ‘웃는남자’, ‘벤허’, ‘팬텀’, ‘삼총사’ 등이 있으며 현재 그는 실력을 바탕으로 두터운 주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클 리는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의 신으로 불리는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 ‘퍼시픽 오버추어’에서 조연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오는 15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헤드윅’으로 다시 한 번 김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자세한 사항 및 좌석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또는 전화(055-320-12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