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차상위 계층 돕기 헌신
10월 한 달 급식소 95시간 봉사
누적 2천291회ㆍ9천397시간
20년 동안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회 소속 김은숙 씨(63)가 김해시로부터 `이달의 봉사왕`에 선정됐다.
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김씨에게 우수 자원봉사왕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365자원봉사포털 통계를 근거로 최장시간 봉사자 중 지역 거주, 지역 내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 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현재까지 19년 5개월간 차상위 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한 달간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이웃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21회, 95시간을 활동했다.
그의 봉사활동 20년 누적 실적은 총 2천291회, 9천397시간 13분에 달한다. 복지관 무료급식소 이외에도 불교문화원 무료급식소와 말기 암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