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대한항공과 점수 1점 차 저비용항공사 1위,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사회적 논란을 딛고 항공사 고객만족도 1ㆍ2위에 올랐다. 점수는 단 1점 차이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달랐다.
국내선은 아시아나, 국제선은 대한항공이 월등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나란히 1ㆍ2위를 차지했다.
저비용항공사는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여전히 고객만족도에서는 대형항공사를 따라가지 못했다. 소비자들은 대형항공사가 고객서비스가 좋을 뿐 아니라 비싼 가격을 주고 탈만 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1년간(2018년 9월~2019년 8월)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를 별도 조사했으며, 고객만족도는 △예약/문의(정보탐색 등) △발권/체크인 △탑승/하차 △기내 환경/시설 △기내서비스 △비행서비스 △가격대비가치 등 7개 부문의 중요도를 반영해 1천점 만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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