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결혼이주여성 신청자 모집
경남도는 오랫동안 친정을 가지 못한 도내 결혼이주가족을 대상으로 ‘2020년 설 명절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방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세계화 감각 함양과 엄마 나라의 역사ㆍ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그동안 도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중국,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337가족 총 1천161명의 친정 방문을 지원했다.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거주지 시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내 시ㆍ군에서 1차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1일까지 경남도로 제출하면 도는 1차 선정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의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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