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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 마을 주민과 가을 음악회 ‘공감’
대동초, 마을 주민과 가을 음악회 ‘공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2.0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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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ㆍ끼 나눔 뮤지컬 갈라쇼 등 열어 “다양한 문화 즐길 수 있어 감사”
대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제4회 가을 음악회 및 꿈ㆍ끼 나눔 뮤지컬 갈라쇼를 열었다.
대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제4회 가을 음악회 및 꿈ㆍ끼 나눔 뮤지컬 갈라쇼를 열었다.

 대동초등학교(교장 박봉호)는 지난달 28일 바람결이 노래하는 제4회 가을 음악회 및 꿈ㆍ끼 나눔 뮤지컬 갈라쇼를 열었다. 대동초 방과후학교 보컬밴드, 바이올린, 사물놀이부와 대동농협 동아리 기타반, 오카리나반의 연주로 가을 음악회를 채우고, 마을 주민을 위해 교육극단 고춧가루 부대의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져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컬밴드의 신나는 연주로 무대를 연 가을 음악회에서 아이들 공연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박수와 추임새로 따뜻한 기운을 보내주고, 마을 어르신 공연에는 아이들이 같이 노래 부르며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뮤지컬 갈라쇼에서도 아이들은 아는 노래가 나오자 신나게 노래 부르고 자기들도 공연자가 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지켜보던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가을의 끝자락이라 쌀쌀한 밤이었지만 대동초 식생활관은 빈자리가 없었고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음악회를 지켜본 대동농협 오카리나반 한 참석자는 “가족 같은 분위기였고 끝까지 한마음으로 같이 해줘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학생들만 공연하는 것보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니 짧은 시간에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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