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58 (목)
삼천포 김주완, 복싱 국가대표 선발권 따다
삼천포 김주완, 복싱 국가대표 선발권 따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2.0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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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니어 국대 선발전 참가 삼천포제일중 작년 11월 입문
지역 복싱계 주목 받는 샛별 결승서 곽효준 선수에 판정승
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삼천포제일중학교 김주완 복싱 선수가 선발권을 획득한 후 참가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삼천포제일중학교 김주완 복싱 선수가 선발권을 획득한 후 참가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천포제일중학교 김주완 복싱 선수가 주니어 복싱 국가대표 선발권을 따내 지역을 빛냈다.

 사천복싱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0년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삼천포제일중학교 김주완 선수(-46㎏)가 `2020년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삼천포제일중 문병호 선생(왼쪽)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주완 선수.
삼천포제일중 문병호 선생(왼쪽)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주완 선수.

 김주완 선수는 지난해(중2) 11월 복싱에 입문해 1년 만에 2018년 제40회 복싱회장배 금메달, 대통령배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복싱계가 주목하는 신인 선수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차정훈(대구중리중), 조준흠(남해중), 원승희(경북체육중), 곽효준(남원거점스포츠클럽)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 선수가 만난 상대는 모두 소년체전과 대통령배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경험이 있다.

 김 선수를 지도하는 허태석 관장은 "삼천포제일중학교 김언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체육부 문병호, 김인선 선생님이 관심과 지지 덕분에 훈련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복싱 지도를 받고 있는 허태석 관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주완 선수.
복싱 지도를 받고 있는 허태석 관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주완 선수.

 삼천포제일중학교 문병호 선생님은 "김주완 선수는 불철주야 고된 훈련을 진행해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9년 전국 종별신인복싱선수권대회는 2020년 국가대표 5차선발대회와 2020년 주니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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