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 임원진이 지난달 2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연옥 회장은 "올해 각종 행사에 참여해 특산품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하동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늘 참여해 궂은 일 도맡아 해준 것도 고마운데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드린다"며 "하동 인재들의 학업 정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7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후학사랑 장학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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