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지난 1일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경찰과 외사치안협력위원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글로벌레인보우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동상동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8개 언어로 제작한 전단지를 배부하며 기초질서， 음주 및 무면허 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위반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서 자칫 음주로 인한 각종 범죄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외국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