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56 (금)
김해시, ‘사고ㆍ재난 대응’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김해시, ‘사고ㆍ재난 대응’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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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보호ㆍ물가 안정대책 상수도 동파 방지ㆍ시설 등 점검
 김해시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생활 보호 및 안정대책,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동절기 재난ㆍ재해대책, 화재 및 산불예방 등 4대 분야 17개 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우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6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가격조사 결과는 주 1회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김장철과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물가안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이어 겨울철 상수도 동파에 대비해 노후 계량기를 동파방지 계량기로 교체(현 교체율 91%)하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시설을 사전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 추운 날씨 속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등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겨울방학 중에는 지역 내 급식시설을 이용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출입 차량 2부제, 공사장 작업시간 단축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외에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방역대책, 폭설대비 제설계획 수립,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 및 점검 등 각종 재난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허성곤 시장은 “겨울철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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