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각종 사고와 재난ㆍ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4개 분야 재난ㆍ재해 및 전염병 예방, 겨울철 화재 및 산불 예방, 군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12개 세부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것.
겨울철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해 재난대응체계 구축ㆍ인명피해 `Zero`화를 실현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년 5월까지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관공서, 다중집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대처 수칙 및 소화기 사용법과 한파ㆍ대설 시 행동요령, 산불예방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로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난방 및 화재, 입소자들의 건강관리 대책 점검과 어려운 이웃 위문 등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생활 보호 및 물가안정 대책으로, 동파ㆍ누수 등으로 인한 에너지공급 차질에 대비, 취약지역 중점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급수대책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지방물가대책상황실 및 지도단속반 운영으로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군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인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고 세부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