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11 (금)
해사 태권도반, 품새대회 ‘금빛 묘기’
해사 태권도반, 품새대회 ‘금빛 묘기’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2.0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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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한 해군사관생도 태권도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한 해군사관생도 태권도반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무공이순신호국배 대회’
개인부문 금 3ㆍ은 5ㆍ동 11개
페어부문 금 2ㆍ은 2ㆍ동 4개
단체부문에선 준우승 차지
조춘환 교수 최우수 지도자상

 해군사관학교 생도 태권도반이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지난달 30일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구회가 주관했으며 경남태권도협회, (주)무학, (주)대광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총 1천6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날 해군사관생도 태권도반은 개인부문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를, 남녀페어부문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해군사관생도 태권도반은 1학년 1단 학생을 주축으로 한다.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조춘환 교수.
충무공이순신호국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조춘환 교수.

 단체부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춘환 교수(무도과장)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조춘환 교수는 “충무공의 후예답게 평소 생도들이 자율적으로 수련을 했다”며 “성적이 좋게나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근휴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대회가 호국의 도시 진해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정신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경험의 장이 됐다”며 “본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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