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달 28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과 은행 직원에게 표창장과 시민경찰 미니 흉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시민 A씨는 보이스피싱 전달책인 자신에게 연락한 사실을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의 잠복근무로 전달책 2명을 순차 검거하도록 기여했고, 김해시 소재 은행직원 B씨는 지난달 20일 4천8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의자를 수상하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했다. 진영철 김해서부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와 같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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