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9월 기준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금속가공,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4.0% 감소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했으며, 재고는 1.0% 증가하고 재고율(계절조정)은 131.6%로 전월대비 6.5%p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66.7%로 전월대비 2.2%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4%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0.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16.6% 상승, 제조업 설비투자실적 BSI는 90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이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12.0% 증가했다.
9월 말 미분양주택은 1만 3천903호로 전월대비 175호 감소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천423호로 전월대비 216호 증가했다.
대외 거래는 수출은 선박을 중심으로 4.7% 증가해 3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자전기제품(-12.2%), 자동차ㆍ자동차부품(-7.0%)은 감소했다.
고용은 산업별 취업자는 서비스업이 2만 6천명 증가했으며, 제조업이 1만 6천명, 농림어업이 1만 명 감소했으며,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임시근로자를 중심으로 4만 7천명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4만 4천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한 2.9%를 나타냈으며,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천명 증가했다.
10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다.
부동산시장은 진주와 거제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0.5%씩 하락했으며, 9월 중 토지가격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중 아파트 거래건수는 전월대비 32.0% 감소했으며, 토지 거래건수는 24.1% 감소했다.
10월 중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한 2.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