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중년 퇴직자 ‘재출발’ 길 찾다
도내 신중년 퇴직자 ‘재출발’ 길 찾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11.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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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취업 지원ㆍ공모사업 추진

올해 250명 재취업 성공 “사회 참여 면밀히 파악”



 경남도가 늘어나는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올해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신중년 맞춤형 취업지원과 정부의 신중년 지원 공모사업 등으로 250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경영컨설팅과 중소기업산업안전지킴이 등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에는 45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도내 4060세대의 다양한 사회참여 요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의 신중년 인구(50~64세)는 도 전체 인구의 24.8%에 달한다.

 센터는 구직상담 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을 알선하며 구직자를 지속 관리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신중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인사ㆍ노무경력을 보유한 구인개척단의 신중년 구인기업 254개를 발굴했다.

 또 신중년 사회참여 확대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과 문화행사를 열어 신중년 퇴직인력 1천600여 명을 확보해 경력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령ㆍ단계별로 지원해 생애경력재설계 교육에 212명, 재도약 취업지원에 63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미ㆍ경력별 자조적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나무공예, 빙상스포츠 등 9개 동아리 90여 명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제로페이 서포터즈단 10명이 지역 상권 387곳을 직접 방문하면서 경남형 제로페이를 홍보하고, 신규가입 유치활동도 펼쳤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신속한 구인ㆍ구직 정보 제공, 희망 프로그램 신청, 사회공헌활동 참여, 관심 있는 커뮤니티 가입 등 온라인 서비스도 갖춰 인생이모작 준비를 돕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신중년 전문 퇴직인력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및 사회공헌사업에 45명이 참여했다. 신중년 경력을 활용한 중소기업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안전ㆍ보건환경 분야 경력자 25명이 열악한 영세ㆍ중소기업을 방문해 산업안전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신중년 경영컨설팅 전문가 20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등 경영개선을 지원해 지역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리스타트를 위해 신중년 사회참여 요구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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