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창립총회 50명 참석

초대회장에 장영탁 케이디에이 대표

　김해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28일 아이스퀘어호텔 2층 회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자동차부품 기업협의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협의회는 기계ㆍ금속 등 업종별 경제인들의 상호협력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매개체가 되고 기업경영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창립됐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프로펠러샤프트 자동차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장영탁 (주)케이디에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베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임춘우 (주)동신모텍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임됐다.

　김해상의는 조선， 기계ㆍ금속 등 다른 주력산업에 대해서도 기업협의회 창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김해자동차부품 기업협의회가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아이스퀘어호텔 2층 회의실에서 `김해자동차부품 기업협의회` 창립 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