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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배드민턴 이용대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 연합뉴스
  • 승인 2019.11.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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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ㆍ추천 선발 대상에서도 제외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1)의 꿈이 무산됐다.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이용대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제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거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에게 2020년도 태극마크를 부여하는 자동ㆍ추천 선발 대상에서도 빠졌다.

 2020년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세계 최고의 복식 선수로 활약하던 이용대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코리아오픈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용대와 함께 김기정(29), 고성현(32), 신백철(30) 등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베테랑 남자복식 선수들도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했다.

 하지만 이들도 이용대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선발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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