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37 (토)
지역 중기 활성화 정책과제 머리 맞댄다
지역 중기 활성화 정책과제 머리 맞댄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1.28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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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남본부 간담회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최저임금 구분적용 등 10건 중기협동조합 이사장 의견 제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이휘웅)는 28일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과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지역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 구분적용 및 결정기준 개선 △300미만 사업장 주 52시간 유예기간 부여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 적극 활용 △지역제한 입찰 강화를 통한 경남 중소기업 판로 지원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 2층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지원 △중소유통물류센터에 대한 식품영업 허가기준 완화 등 10건의 정책과제가 건의됐다.

 이에 대해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누구보다 지역중소기업의 현 어려움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며,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 내수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휘웅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은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부정적 요인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지원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수렴해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정부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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