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6:19 (수)
서형수 의원, 총선 불출마 공식화
서형수 의원, 총선 불출마 공식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1.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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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다면평가 명단서 제외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양산을) 의원이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서 의원 이외에도 현역 의원 9명이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총선 공천을 위한 `다면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여기에는 전체 의원 129명 중 118명의 이름이 올랐다. 우선 명단에 없는 11명 중 9명은 당 지도부에 불출마 의향을 밝혀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구 의원 중에는 서형수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 대표, 표창원 의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없었다. 비례대표 중에서는 김성수ㆍ이용득ㆍ이철희ㆍ제윤경ㆍ최운열 의원이 평가 명단에 제외됐다. 서 의원이 불출마하는 양산을은 21대 경남 총선의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곳이다.

 민주당으로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인 만큼 거물급 인사를 투입해 판세를 조기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여권에선 `문재인의 남자`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양산을에 투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영입인사 1호`인 서형수 의원에 이어 윤 실장마저 이 곳에서 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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