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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경자청, 유럽 기업 투자유치 활동 추진
부진경자청, 유럽 기업 투자유치 활동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1.2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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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소재ㆍ물류 등 관계자 대상 네덜란드 ㆍ독일 잠재투자자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에서 네덜란드와 독일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하승철 청장은 부품 소재ㆍ물류ㆍ산업기계 등 20여 개 네덜란드 잠재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통합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투자유치설명회는 산업부와 부산 진해ㆍ인천ㆍ황해ㆍ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통합 투자유치설명회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이 발굴해 관리하고 있는 네덜란드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제안해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26일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하승철 청장은 BJFEZ 브랜드 마케팅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및 아시아권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산 신항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서 BJFEZ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또 하 청장은 유럽 최대 규모 항만인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해 로테르담항만의 성공전략과 개발ㆍ운영현황 등을 파악하고, 양 기관 간 물류 투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로테르담 현지에 진출한 판토스 물류, 현대상선, 유수 물류, 부산항만공사 유럽지부 등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도 BJFEZ 역할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해외 출장의 최종 목표지인 독일지역에서는 11만 개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방문, 잠금장치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EMKA Beschlagteile사, 선박용 동력추진기 제조회사인 Schottel사,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인 Heraeus Deutschland사 등의 기업방문을 통해 독일 첨단부품 소재 분야와 4차 산업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유치 가능한 잠재투자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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