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연주회
비 내리는 연주회
  • 박희익
  • 승인 2019.11.26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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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희 익
박 희 익

비 소리가 좋다

평소 하지 않은 짓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소낙비 나리는 밤

그리움 대문인가

살 짜기 누워

다가가고픈 님



가끔이지만 가끔

손을 내밀어도

나와 비 사이

움막이 가리어



녹아내리는 가슴

어쩌라고

소나기로 변하는

깊은 심연에서



또닥거리는 님의 장단

추억이 머무는 날은

밖으로 나가

밤새 비를 맞으며 걷고 싶다



<시인약력>

- 호 : 幹谷(간곡)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김해 文詩 회원

- 한국문협 모국어 가꾸기 위원회 위원

- 저저 : '지팡이 외 11권

- 수상 : 아시아서석 문학상 시부문 대상 외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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