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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체육회 첫 민간회장 2파전
밀양시체육회 첫 민간회장 2파전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11.25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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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전 시체육회 자문위원
민경갑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 현실 극복" VS "발전 이끌 것"

 밀양시체육회의 첫 민간회장 선출 선거가 이용호 전 시체육회 자문위원(69)과 민경갑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52)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파전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시체육회장 선거 일정이 1월 3일로 알려지자 개정 체육진흥법에서 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60일까지 각 산하 체육단체 회장 등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용호 전 시체육회 자문위원과 민경갑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각각 사퇴서를 내고 출마를 밝혔다.

이용호
이용호

 이 전 자문위원은 지난 1985년 밀양군 테니스협회 전무이사 활동을 시작으로, 1989년부터 밀양시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 2011년부터 밀양시체육회 자문위원을 지내다 시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 전 자문위원은 "밀양의 체육현장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을 보며 자신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한데 모아 어려운 밀양체육의 현실을 극복하고 밀양체육이 미래로 나아가고 성장 발전하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갑
민경갑

 민 전 상임부회장은 밀양시생활체육회 회장, 경남도생활체육회 이사, 밀양시육상경기연맹 이사, 밀양시야구협회 고문, 밀양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밀양시족구협회 선임이사를 맡고 있다.

 민 전 상임부회장은 "지난 2016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일원화된 체육활성화가 기대돼 왔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균형있는 정책 개발과 밀양체육과 함께해 온 30여 년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활성화로 밀양체육발전을 이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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