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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행복교육 실현 첫발 내디뎌
하동군, 행복교육 실현 첫발 내디뎌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11.2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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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500人 원탁 대토론회, 28일 하동초교 갈마관서 개최
 올해 처음으로 하동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닻을 올린다.

 이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전 군민들이 함께 하동 행복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읍내 소재 하동초등학교 갈마관에서 `2019 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500人 원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요구하고 원하는 정책수립을 통한 학생 중심의 하동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군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80명을 비롯해 학부모 110명, 교직원 100명, 학교 관리자 30명, 지역주민 80명, 지자체 및 관계기관 100명 등 모두 50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준비한 원탁에 배석한다.

 이후 토론회는 토론 전문진행자인 조정민 씨가 전체 진행을 맡는다.

 이날 토론회 의제로는 △유형별: 하동교육의 현재 △지역별: 하동교육의 도전 △혼합형: 하동교육의 미래로 나눠 참석자들의 격의 없는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유형별: 하동교육의 현재`에서는 행복교육지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행복교육지구에 꼭 필요한 것(인적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진다.

 또 `지역별: 하동교육의 도전`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만들 수 있는 행복교육 프로그램(공간혁신, 프로그램 등)과 프로그램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을 벌인다.

 `혼합형: 하동교육의 미래`에 대해서는 별천지 하동행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덕목, 준비)과 교육청과 지역 사회에 바라는 점도 토론을 하게 된다.

 하동 행복교육 실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은 22일까지 https://forms.gle/Uo8AHGLVNuR5Vdw8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중 1명(30명), 지역민(20명)을 모집하는 퍼실리테이터 모집도 20일까지 https://forms.gle/wauvyX6LyZPSHPvi68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19 별천지 하동 교육공동체 500人 원탁 대토론회는 2020년 하동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관심 있는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하동 행복교육 실현이 앞당겨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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