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 아쉬움 달랠 문화공연 ‘알찬 큰마당’
가는 가을 아쉬움 달랠 문화공연 ‘알찬 큰마당’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2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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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대 플러스 사이즈 패션쇼인 ‘풀 피겨드 패션위크‘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데뷔한 ‘66100’ 매거진 김지양 대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대 플러스 사이즈 패션쇼인 ‘풀 피겨드 패션위크‘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데뷔한 ‘66100’ 매거진 김지양 대표

김해문화의전당 연말 문화 소식
22일 현대무용 ‘해변의 남자’
23일 재즈보컬 말로의 콘서트

29일 김지양 ‘대한민국…’ 강연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연말을 맞아 문화 소식을 전한다.

 먼저 툇마루무용단이 가장 한국적인 것에 현대무용을 접목해 현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낸다.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는 22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해변의 남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내면세계를 유쾌하면서도 이색적으로 다룬다. 툇마루무용단의 연작 시리즈인 ‘사계’의 대표 작품인 ‘해변의 남자’는 지난 1996년 초연 이후 일상적인 에피소드와 친근한 음악, 익살스런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사회의 정서를 우발적으로 표현해냈지만 그 안에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2019 수험생은 전석 1만 원에 관람가능하다.

 열정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재즈콘서트 ’디스모먼트(This moment)‘를 개최한다.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 재즈 뮤지션 말로는 지난 1993년 제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가요 ‘서울야곡’과 ‘진달래’, ‘동백아가씨’를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한 ‘아이 콧 어 터치 오브 러브(I caught a touch of love)’, ‘셔레이드(Charade)’ 등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명건과 기타리스트 황이현, 베이시스트 정영준, 드러머 이도헌 등 오랫동안 말로와 호흡을 맞춰온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여름을 배경으로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공연의 한 장면
여름을 배경으로 현대 남성들의 고단한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공연의 한 장면

 티켓은 전석 3만 원, 2019 수험생은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전석 1만 원이다.

 11월 마지막 주 놓치면 안 될 특별한 강연 또한 펼쳐진다.

 ‘66100’ 매거진 김지양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7시 20분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대한민국에서 (뚱뚱한) 여성으로 산다는 것 With 김지양’ 강연을 진행한다. 김지양 대표는 지난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최대 플러스 사이즈 패션쇼인 ‘풀 피겨드 패션위크’(Full Figured Fashion Week)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1년에는 ‘아메리칸어패럴 플러스사이즈모델 콘테스트’(American Apparel Next Big Thing)에 참가해 온라인 투표 부문에서 전 세계 991명 중 8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강연,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 MC를 맡는 등 방송, 강연을 통해 외모다양성 활동을 인정받아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재)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체중감량을 요구받고, 평가당하고, 스스로 뚱뚱하다고 느끼는 수많은 여성이 자기혐오에서 벗어나 자신 그 자체로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문화 소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및 전화(055-320-123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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