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도 당초예산안 역대 최대 편성
김해시, 내년도 당초예산안 역대 최대 편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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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7천595억… 작년보다 12%↑

정부 경기활성화 기조 적극 부응

“복지 예산 최대 늘려 시민 체감”



 김해시는 내년 당초예산안을 1조 7천595억 원 규모로 편성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881억 원(1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내년 전체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 4천459억 원, 특별회계는 3천136억 원을 차지한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정부의 경기활성화 재정기조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3천964억 원, 세외수입 624억 원, 지방교부세 2천346억 원, 조정교부금 847억 원, 국ㆍ도비보조금 5천92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ㆍ도비 보조금의 경우 전년보다 925억 원(18.51%) 증액돼 4년 연속 역대 최대 확보율을 경신했다.

 시는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ㆍ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미래도시로 집약되는 민선 7기 4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ㆍ보건 5천582억 원, 문화 및 관광 1천407억 원, 수송 및 교통 1천232억 원, 환경 보호 1천209억 원, 농림해양수산 910억 원 등이다.

 이 중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올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인 67%를 기록했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의 본격적인 추진과 2023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이 착실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 환경보호 분야 역시 52%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미세먼지 문제의 적극적인 대응 및 기후 온난화 등에 대비한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방점을 둔 결과이다.

 사업별로는 가야사 유적인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36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매입비 250억 원,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220억 원,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농산물 구매 251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28억 원 등이 눈에 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청년일자리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경제 지원 예산을 늘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제224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께 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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