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09 (토)
여영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동조선 정상화로 이어지길"
여영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동조선 정상화로 이어지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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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지법 파산부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성동조선해양 4차 공개매각 본입찰 서류를 검토한 결과 HSG중공업ㆍ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 정의당 여영국(창원 성산구) 의원은 "정상화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여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4차례 매각 시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성동조선소의 회생을 바라는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바람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이제 노동자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돌아가고,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권, 지자체가 책임 있게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정부와 국책은행들은 선수금환급보증(RG) 발행을 약속하고, 선박제작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공공 선박 발주를 집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아울러 정부와 경남도가 나서 세제혜택 등의 여러 지원 방안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측은 21일까지 MOU를 체결한 뒤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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