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만 지키기 손잡은 창원시ㆍ고성군
당항만 지키기 손잡은 창원시ㆍ고성군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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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고성군 각 시ㆍ군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에서 ‘당항만 환경보전 협의’를 가졌다. 사진은 당항만 위치도.
창원시와 고성군 각 시ㆍ군이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에서 ‘당항만 환경보전 협의’를 가졌다. 사진은 당항만 위치도.

환경보전 위해 현장 업무협의
잔잔한 내해 관광객 찾지만
해변지역 개발로 훼손 우려


 창원시와 고성군이 당항만 환경보존 방안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시ㆍ군은 지난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에서 ‘당항만 환경보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박일동 고성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당항만은 진해만과 연결되는 폭 300m 정도의 좁은 해협으로 창원시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이 둘러싸여 있다. 길이 10㎞, 폭 2㎞ 정도의 호수처럼 잔잔한 내해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당항포에서 왜군 수군을 대파한 격전지이며,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꾼 역사적 요충지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당항만은 연접한 해변지역의 개발로 해안경관 훼손 및 환경보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양 시ㆍ군의 협의한 결과, △당항만 연접 각 시ㆍ군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수질오염방지 등 양호한 해안환경 보전을 위해 양 시ㆍ군 상호협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향후 당항만에 대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을 도모할 수 있고, 양 시ㆍ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당항만 환경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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