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약 하나에 졸도했던 경험을 클릭비 오종혁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클릭비 오종혁은 전성기 시절 겪었던 병원 신세를 공개했다.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때 오종혁은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 약을 처방받았다고 떠올렸다. 자기 전, 종이컵 반 잔 가량의 물과 함께 한 알을 삼키고 누웠던 것이 화근이 됐다. 다음날부터 가슴이 체한 것처럼 답답했지만 10일 가량 바쁜 스케쥴에 신경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콘서트를 마친 후 집에서 수없이 구토를 한 끝에 탈진, 졸도했다고 전했다. 알고보니 당시 삼킨 알약이 식도에 붙어 구멍을 내 식도궤양을 부른 것. 한달 반 가량 입원신세를 졌던 그는 강한 약 치료를 받은 나머지 간수치가 20에서 800까지 올라 몸에 수포까지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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