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디지털포렌식 세미나 개최
11월 27일, 디지털포렌식 세미나 개최
  • 최연우
  • 승인 2019.11.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 27일 수요일,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가 서초동 소재의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센터에서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포렌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포렌식의 정의, 기술과 절차, 분석과정의 유의점, 그리고 공공기관에서의 운영 현황, 기업(영업비밀 유출, 배임, 횡령 등), 개인(사기, 피의사실 무죄입증 등) 소송에서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이 편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변호사들이 소송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강의 후에는 참여 변호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포렌식은 범죄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는 2016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가 법정에서 증거로 효력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과학적인 증거 수집 및 분석기법의 일종인 디지털포렌식은 전자기기 내에 남아있는 통화기록이나 이메일, 메시지 송수신 기록 등 각종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여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이다.

 

하지만 디지털포렌식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시장환경이 완전하게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민간에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디지털포렌식이라는 기법에 대해 의뢰인 또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 데이터복구 업체들이 디지털포렌식 3원칙인 원본성, 재현성, 신뢰성을 무시한 채 단순 복구를 디지털포렌식이라고 허위ㆍ과장하여 진행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최운영 대표는 "단순 데이터복구를 디지털포렌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업체가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법정에서 증거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도 흠잡을 수 없는 완벽한 프로세스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포렌식은 수면 위로 올라온 지 얼마 안 된 기술력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업체를 선택하기 전에는 전문화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디지털포렌식 3원칙을 반드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강사인 최운영 대표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여 실무와 학문적 연구 기반이 탄탄한 전문가이다. 경찰청 등에서 사이버 전문수사관으로 20여 년을 근무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충북지방변호사회, 경남지방변호사회 등에서 약 800여 명의 변호사들에게 디지털포렌식을 전파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