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사업소, 내년 3월까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의 철새들이 추운 겨울을 배부르게 날 수 있도록 탐방객의 따스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주남저수지사업소와 주남저수지협동조합은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하고 건강한 철새먹이 공급과 탐조객들의 자연 생태 체험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철새먹이함을 운영키로 했다. 철새먹이함의 이름은 ‘탐조객 꿈을 이루는 철새먹이함’이라고 지었다.
겨울 동안 주남저수지를 찾는 철새는 재두루미, 큰고니, 큰기러기 등 수만 마리에 달한다.
철새먹이함은 탐조대 앞과 탐방객편의센터 앞에 설치돼 있다. 철새먹이인 볍씨, 옥수수, 고구마 등은 주남저수지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탐방객편의센터에서 3~5천원에 구입 가능하며, 구입한 철새먹이는 꿈과 소망을 담아 철새먹이함에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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