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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공천 빨리 마무리할 것"
"내년 총선 공천 빨리 마무리할 것"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1.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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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경 기자간담회 `국민 중심` 운영 강조

 자유한국당이 내년 4ㆍ15 21대 총선 공천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18일 부산ㆍ경남지역 국회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당의 공천은 통상 1~2월에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이번 공천은 가급적 빨리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발족한 총선기획단에서 차곡차곡 로드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당은 국민 중심으로 운영해야 된다. 공천도 국민 중심, 정책도 현안도 모두 국민 중심으로 해야 된다"고 `국민 중심`을 강조했다.

 최근 `홍준표 전 대표-김태호 전 지사의 고향 출마설`과 관련해서 그는 "과거와는 달리 요즘 경남지역 곳곳이 험지로 분류된다"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본인의사와는 쉽게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터져 나온 `영남권 3선이상 물갈이론 및 험지 출마` 주장에 대해 "인적 쇄신은 총선기획단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잘 될 것으로 본다"고 시스템 공천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김성찬(진해) 의원의 불출마와 관련 "본인이 전격적으로 선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해에서 한국당 후보가 경쟁력이 없을 경우 김성찬 의원의 불출마를 만류하든지, 아니면 김성찬 의원을 새로이 영입하는 것도 방법 중 한 가지"라며 김 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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