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38 (금)
김해시,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확대 설치
김해시,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확대 설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1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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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막이대피소 88곳 발열의자 48곳 운영
 김해시가 올겨울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정류소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소를 중심으로 찬바람막이대피소 88곳, 발열의자 48곳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1억 2천만 원을 들여 찬바람막이대피소 42곳, 발열의자는 33곳 등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도 자체 재원과 도 재난관리기금,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가로 1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찬바람막이대피소 46곳ㆍ발열의자를 15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찬바람막이대피소는 밀폐형 승강장이 아닌 버스정류소에 설치하며, 겨울철 한파를 막아주고 여름에는 그늘막으로 이용된다.

 발열의자는 타이머 설정으로 첫차부터 막차 운행시간까지 운영하며, 나노탄소로 된 의자면 전체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돼 노약자들에게 인기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ㆍ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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