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정숙)는 `정동목장`에서 복지센터 등록 회원 20명과 목장체험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지속 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신체ㆍ정서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목장체험은 △목장 및 젖소에 대한 소개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해설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피자만들기 체험 △낙농체험(건초주기ㆍ사료주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됐다. 체험 참가자는 "젖소가 무섭기만 했는데,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사료도 줘보니 순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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