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엑스포 대행사 이미지 악영향 논란”
“함양엑스포 대행사 이미지 악영향 논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1.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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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건설소방위원장이 지난 15일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민국 건설소방위원장이 지난 15일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CJ ENM 광고, 계약 위한 과장?”
조직위 “입찰 범위서 집행할 것”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NM은 엑스포 이미지 실추 등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는 지난 15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 등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민국(자유한국당ㆍ진주3) 의원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대행사 공모에서 ㈜CJ ENM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조작 의혹으로 담당 PD가 구속되고 검찰에서 부사장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경영진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엑스포의 이미지 실추와 행사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엑스포와 같은 대형행사 대행사 선정 시 입찰금액 안에 모든 사업이 일괄적으로 포함돼야 하는데 향후 추가 사업을 핑계로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등 대행사에 끌려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향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철저히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 ENM의 11개국, 10억 가치 스폿 광고는 본 계약을 따기 위한 과장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합천대장경엑스포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김윤철(무소속ㆍ합천군) 의원도 대행사(CJ ENM)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처음부터 법적 대응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갑과 을이 바뀐다”라며 “처음 계약부터 대응을 잘해야지, 끌려다니면 많은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은 “CJ ENM의 스팟광고 등은 내년 10월까지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협상단을 꾸려 놨다. 발생할 사각지대 등을 계약서에 담아서 입찰 제안 예산 범위에서 반드시 지켜서 시행하고 작은 콘텐츠나 프로그램은 별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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