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재선 김성찬, 불출마 선언
한국당 재선 김성찬, 불출마 선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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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든 것 비워야 할 때" `인적 쇄신론` 불 지필지 관심



 자유한국당 김성찬(진해)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재선인 김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며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안보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번 결정이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치열한 토론과 고민, 행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불출마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의 `인적 쇄신론`에 불을 지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당 재선 의원 가운데 사실상 최초의 불출마 선언이다.

 한편, 그의 불출마 선언은 황교안 대표는 물론 경남권 국회의원, 자신의 보좌진들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김 의원은 스스로 고뇌에 찬 결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총선 불출마후 경남지사 도전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그런 부분은 능력도 안 되고 계획도 없으며 총선 승리에 밀알이 되겠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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