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을 발족했다.
낙동강청(청장 신진수)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업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기분야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부터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사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발족됐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 수질 등의 관리방식을 통합해 환경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들은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19.12~2020.3) 대응 특별대책(계절관리제)의 현장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은 미세먼지관리팀, 통합환경관리팀, 대기측정분석팀 3개팀으로 나누어진다.
신진수 낙동강청장은 “대기환경관리전담반을 통해 대기분야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신규제도가 안착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대기환경청 설립, 인력 확보 등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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