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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ㆍ엄천호, 새 시즌 출발 좋다
빙속 정재원ㆍ엄천호, 새 시즌 출발 좋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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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각각 은ㆍ동메달 획득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ㆍ엄천호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ㆍ엄천호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동북고)과 차세대 간판 엄천호(스포츠토토)가 새 시즌 첫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과 엄천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정재원은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마를 끝까지 추격하다 7분 50초 880의 기록으로 들어와 총점 108점을 받았다. 베르흐스마(7분 50초 360)와 기록 차이는 0.520초였다. 엄천호는 7분 50초 960을 기록해 96점을 받았다.

 여자 500m에서는 차세대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분전했다.

 김민선은 디비전A 결승에서 38초 268의 기록으로 4위 자리에 올라 랭킹포인트 43점을 챙겼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고다이라 나오(38초 172)는 38초 17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과 고다이라의 차이는 불과 0.096초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 786을 기록해 11위 자리에 올랐다.

 남자 1천m 디비전A에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1분 10초 138로 7위를 기록했다.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태윤(서울시청)은 남자 1천m 디비전B로 밀려난 뒤, 1분 9초 975로 1위를 기록했다.

 함께 나선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의정부시청)도 디비전B에서 10위와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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