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출 청어람 농장 대표 `도지사상` "안전한 농산물 공급 자부심 느껴"
고성군은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이두출 청어람 농장 대표(67ㆍ고성군 영현면)가 출품한 백도라지가 농식품 명품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관리와 철저한 검사로 검증받은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시, 홍보하는 행사다.
이두출 씨는 그동안 2016년에 고성백도라지작목반을 결성해 현재까지 반장을 맡고 있으며, 백도라지의 재배기술 정립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더 나아가 2018년부터는 작목반 명의로 친환경인증(2만 3천607㎡)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이두출 씨는 "처음 시작할 때는 여러 가지 난관도 많았지만,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국가로부터 명품 인정받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일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백도라지가 명실상부하게 우리 군의 소득 작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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