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기업체들이 14~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9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산청군의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산청고사리와 지리산신선식품,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등 우수농가와 업체 15곳이 참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이 박람회는 경남 각 시ㆍ군 대표 농특산물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359개 업체, 521개 부스 규모로 경남 18개 시ㆍ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협, 경남농업기술원, 경남도교육청 등이 참여했다.
특히 미국과 네덜란드, 러시아 등 10개 국 26명의 우수 구매자와 참가업체 간 1대 1 매칭 상담회도 열려 생산농가와 중소업체의 국외 판로 확대에도 한몫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청 농ㆍ특산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로 확보로 지역민 소득 향상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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