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2 (토)
성동은 “소방헬기 비상 부유장치 미장착 위험”
성동은 “소방헬기 비상 부유장치 미장착 위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은 의원이 14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도소방본부ㆍ경남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소방헬기 부유장치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성동은 의원이 14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도소방본부ㆍ경남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소방헬기 부유장치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 행정사무감사
송오성, “신규 임용자 적응 도와야”
황보길, “설문조사ㆍ인사혁신 필요”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는 14일 소방본부ㆍ경남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성동은(더불어민주당ㆍ양산4) 의원은 지난 2월 27일 산불진화 훈련 도중 합천호에 추락한 경남도 소방헬기에 강이나 바다에 불시착할 시 헬기를 수면위로 띄우는 비상 부유장치가 미장착된 사유를 따져 묻고,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질타했으며, 현재 임차해 운행 중인 소방헬기의 소방헬기에 점검 등 유사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송오성(더불어민주당ㆍ거제2)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공상 중 약 22%가 교육훈련 중에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최근 신규 임용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신규 임용자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직 관리를 주문했다.

 황보길(자유한국당ㆍ고성2) 의원은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근무여건 개선 등 애로사항 파악과 통영 욕지 등 오지에 있는 소방서나 센터 근무자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인사에 대한 불평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혁신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여성 소방공무원 비율 증가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소방관서의 조속한 내진보강 및 석면 제거, 지역대ㆍ센터 등 급식환경 개선, 소방관서별 형평성에 맞는 예산 편성 등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등에 소방본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