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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시민 신체활동 증진 시책 추진
김해, 시민 신체활동 증진 시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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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마트 액티브시티 김해’ 조성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김해시가 내년을 ‘스마트 액티브시티(Smart Active City) 김해’로 정하고 시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신대학교 예방의학과에 건강도시사업 프로파일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지역 사회현황과 건강문제를 분석해 ‘스마트 액티브 시티’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학은 여기에 단계별로 활동친화ㆍ녹색친화ㆍ유대강화도시가 돼야 진정한 건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에 시는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도시추진단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우선 순위에 따른 전략을 개발해 실행에 옮긴다.

 우선 주민 신체활동을 증진을 위해 걷기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계단이용 표지를 확대 설치하는 등 걷는 문화를 확산시킨다.

 이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관리시스템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와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워크온 앱 사용을 확대한다.

 또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성을 강조한 거리 디자인과 걷고 싶고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지내동 동부치매안심센터와 지역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동부지역의 취약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사업은 지금까지 해온 건강사업과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시계획과 정책에 시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달성하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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