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지사 불출석 막는 이유 밝혀라"
"경제부지사 불출석 막는 이유 밝혀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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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현안 챙기려 출석 요구 "전례없고 부담" 민주 반대 무산
한옥문 의원
한옥문 의원

 경남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 경제부지사 출석 거부에 동조한 민주당 위원들의 당리당략적 판단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경남도 산업혁신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이 요청했던 문승욱 경제부지사 출석에 대해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반대하면서 무산된 것과 관련해 위기에 처한 경남경제 실정을 외면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한옥문(양산1ㆍ자유한국당) 의원은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이뤄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경제환경위 9명의 의원 중 한국당 소속 4명의 의원이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제부지사 출석을 요청했으나, 다수인 5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방의회의 존재 목적은 집행부의 견제에 있다"며 "특히 올해 행정사무 감사는 김경수 도정의 온전한 1년을 평가하는 중요한 시점이며, 우리 경남경제의 큰 축인 조선ㆍ자동차ㆍ기계산업 등이 거의 몰락한 지경에서 이뤄지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부지사 전례가 없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출석에 반대한다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논리에, 경제를 챙기는 것에는 여야가 따로 없음에도 이처럼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인다면 도민들로부터 지탄과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김경수 지사의 선거공약 가운데 양산에 설립하기로 했던 소프트웨어진흥원 설립도 추진이 안 되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요청해도 경남도는 묵묵부답"이라며 "아무리 실행 여부가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 선거공약이라지만 마음대로 내걸다가 마음대로 취소를 해도 되는 것이냐"며 김경수 지사의 무책임한 행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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