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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출판기념회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출판기념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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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대학원 강의 내용 담은 책 총선 사천ㆍ남해ㆍ하동 후보 거론
지난 12일 사천시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지난 12일 사천시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구의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사천시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영제 전 차관은 공직을 떠난 후 최근까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개원교수 및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강사로써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담은 `민선자치시대 지역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하 차관의 이번 저서는 `우리나라 식량안보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도 탑을 쌓고` 1, 2권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됐다.

 하영제 전 차관은 "이 책은 제가 서울대학교와 경상대학교 행정대학원 강당에서 대학원생들과 토론했던 내용을 토대로 관선 및 민선지자체장을 역임한 경험에 기반해 국내 지방자치제 부활 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행정현장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해설한 내용이다"고 밝혔다.

 농수축산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는 하영제 전 차관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총선을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개최돼 지역 정가의 큰 관심이 쏠렸다.

 출판기념회에는 사천시 송도근 시장, 남해군의회 박종길 의장 및 군의원, 고려대학교 김동규 명예교수, 송영곤 전 창녕군수, 뉴시스 강항구 경남본부장 등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영제 전 차관은 남해군 이동면 출신으로 행정고시(2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내무부, 산림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행정자치부, 진주시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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