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26 (목)
“양산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 촉구를”
“양산 아동복지교사 정규직 전환 촉구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지침에도 2년동안 발 묶여 노동자 아닌 일회용 취급 지적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이 1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복지교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이 1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복지교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이 1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 아동복지교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는 정규직 전환이 됐다”면서 “보건복지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도록 아동복지교사들은 여전히 정규직 전환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산시 아동보육과와 정규직 전환 담당부서인 인사조직과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어느 부서에서도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고 있다”며 “아동복지교사를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일회용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산시에서 아동복지교사를 지역아동센터로 파견해서 근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인 국비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계속 아동복지교사를 정규직전환 대상 방침을 몇 차례나 지차제로 지침을 내렸으나, 양산시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주 40시간 근무자가 아닌 대상은 제외시켜 복지교사는 심의위원회 참가는커녕 목소리 한번 내어보지 못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등 단체들은 “아동복지교사가 기간제로 고용이 불안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상황에서는 질 좋은 아동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가 없다”며 “아동복지교사들의 고용보장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